이 희정 ~
추분을 하루 넘긴 날이군요
추분이란 밤낯의 길이가 같고.이날을 깃점으로
밤의 길이가 ㄷ ㅓㄷ ㅓ 길어져 ㅇ ㅓ둠의 날들이 많아지다
끝내 올해도 되돌릴 수 없이 역사의 자락에 묻히는 해가 되겠지요!
희정씨 안녕하신가요?
ㅈ ㅣ는 상념의 날들로.. 몇일 휙~ 떠나갔군요!
님의 소식기다리다 애간장이 ㄷ ㅏ 녹아났습니다.
오늘 이른 시간에 메일 확인했읍니다
님이 요청하신 대로 답글을 드릴건가 아니면
일단 만나봐야 할건가 고민에 고민을 했답니다.
당신ㄲ ㅔ서 한아름 기대하는 의사나.교수가 아니올시당 !
ㅈ ㅣ에대한 기대는 묶어두고 편하게 차한잔 하실테면 하시던가요.
ㅈ ㅓ는 다만 심신이 건강하고 가치관이 올곧은 미혼남자일뿐입니다.
물론 재력가도 아니고 당신같이 지식이 많은 덕망있는 ㅅ ㅏ내도 못됩니다.
희정씨는 천안대 아동복지학과 강의교수라는 소속이 나오던데...
ㅈ ㅣ는 그져 작은것에 만족을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여인을 찾고 있답니다.
그전에는 엄청난 꿈을 꾸고 살았는데 이제 ㅅ ㅏ 꿈을 깬것이지요 !
그러니까 저는 대학교수를 구하는게 아니고 아이낳고 작은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 누리려는 평범한 ㅇ ㅕ성를 원한답니다.
(님께서 제가 미덥지 않다면 지금 메일 주십시요)
그렇다면 단념하고 산으로 가렵니다.
지금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님의 답글이 영 ~ 없길래
산으로 방향을 잡긴 했는데 이글 확인하시고 전화번호 주신다면
약속장소 나가겠습니다.
물론 스토커 아닌만큼 마음 푹 놓으셔도 됩니다.
내일 아침 6시까지 답장이 없다면
약속 캔슬된것으로 알겠습니다.
그럼 ㅇ ㅓ둠이 걷히고 새날이 오면 화사한 모습 기대합니다.
2005년 9월 24일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