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년 네팔 인도기록 간략한 느낌 0. 카투만두 도착: 호텔에 여장풀고 가볍게 산보 옛 3개국의 왕궁이 맞닫아 있었다는 거리. 현재 네팔 왕궁이 자리하고 맞은편 만만치 않게 자리잡은 미국 대사관 덜빌광장.꾸마리오사원( 어린 녀아을 그들의 전통문화에 따라 엄선하여 초경이 올때까지 종교적인 왕으로 모셔 두는 곳) 네.. 스토리1 2007.08.09
사라지는 것은.. (양성우) 사라지는 것은 사람일 뿐이다 -양성우- 사람으로 순간을 산다는 것은 허망한 일이다 이 짧은 삶 속에서 누가 누구를 사랑하고 미워한들 그게 다 무슨 소용인가? 모든 사물들 중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 더욱이 몸 하나로 움직이는 것이라면... 아직도 여기 이승의 한 모퉁이에 서 있는 나에게 주어진.. 스토리1 2005.05.16
ㅂ ㅏ위 (유치환) 내 죽으면 한 개 바위가 되리라 아예 애련에 물들지 않고 희노(喜怒)에 움직이지 않고 비와 바람에 깎이는 대로 억 년 비정(非情)의 함묵(緘默)에 안으로 안으로만 채찍찔하여 드디어 생명도 망각하고 흐르는 구름 머언 원뢰(遠雷) 꿈꾸어도 노래하지 않고 두 쪽으로 깨뜰려져도 소리하지 않는 바위가 .. 스토리1 2005.05.13
님의 沈默 (한용운) 님은 갔습니다. 아아 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푸른 산빛을 깨치고 단풍나무 숲을 향하여 난 작은 길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황금의 꽃같이 굳고 빛나던 옛 맹세는 차디찬 티끌이 되어서 한숨의 미풍(微風)에 날아갔습니다. 날카로운 첫 키스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指針)을 돌려 놓.. 스토리1 2005.05.09